일요일 아침인데도 친구 결혼식에 가려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아침부터 어제 방송한 무한도전을 틀어놓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문을 쾅 닫았는데...
화장실로 들어가서 문을 쾅 닫았는데...
어라...손잡이가 내 손에 있다...+_=
손잡이가...내손에..
손잡이가...웨...문에 안있고...=_=;;;
손잡이가...어째서..;;
밖으로 나가려니...문이...안열린다...
그르타...난 화장실에 갖힌거다....>>ㅑ아아아아아~~ ;;;
전화기는 방에 있고...문은 안열리고...-ㅂ-;
일단.
씻었다...-_-
씻었다...-_-
머 나갈 방법은 씻고난 다음에천천히 생각해보기로 했다.
머리도 다 감고......
머...나갈 방법이 뾰족히 생각날리가 없잖은가?
훗...-_-;
머...나갈 방법이 뾰족히 생각날리가 없잖은가?
훗...-_-;
문을 쾅쾅쾅쾅쾅쾅쾅~
밖에 누구 있음 도와주삼요~
밖에 누구 있음 도와주삼요~
소리를 질렀는데...반응이 없다...;;
문을 쾅쾅쾅쾅쾅쾅쾅~
밖에 누구 있음 도와주삼요~
밖에 누구 있음 도와주삼요~
소리를 질렀는데...
머 계속 그러다 보니 옆집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옆집사람 : 무슨...일이세요??????
연두군 : 아...화장실문이 고장나서 갖혀있는데...주인집에 연락 좀...;;
옆집사람 : 아...네...;;;;;;;;;;;;;;;
연두군 : 아...화장실문이 고장나서 갖혀있는데...주인집에 연락 좀...;;
옆집사람 : 아...네...;;;;;;;;;;;;;;;
옆집 아저씨(?)도 황당했겠지만....당하는 난 더 황당했다...;;
아무튼 무사히(?) 주인집에 연락이 되서, 열쇠를 들고 오시는가 했더니...
아...이런!!!
평소에 연두군은 무척이나 문단속을 잘하고 다녀서...-_-;
열쇠로 다 열었으나, 걸림쇠가 걸려있다...후덜덜;;
열쇠로 다 열었으나, 걸림쇠가 걸려있다...후덜덜;;
주인집 : 아니 이것까지 다 걸어놨네...열수가없네...;;
연두군 : 어머나...;;;
주인집 : 창문으로 들어갈 수 있나 볼께요~ 기다려봐요~
연두군 : 어머나...;;;
주인집 : 창문으로 들어갈 수 있나 볼께요~ 기다려봐요~
....
주인집 : 창문도 다 잠겨있어서...119 에 연락했어요.
연두군 : 어머나..;; 넵...;;;
연두군 : 어머나..;; 넵...;;;
한참 기다리니...-_-
119 님들이 오셨다.
119 님들이 오셨다.
그새 감은 머리는 바짝 말랐고...-_-;
무한도전은 방송이 끝나고, 두번째 재생이 되고 있었다.
무한도전은 방송이 끝나고, 두번째 재생이 되고 있었다.
119 님들하가 세분이나 오셔서...문을 거의 뽀개고...+ㅂ+..;; (저걸 어째...;;)
경찰 아저씨도 오셔서...
경찰아저씨 : 어머..훗..그래두 생각해보니 위험했겠어요...전화도 없고, 도와줄사람도 없고...다행이네..;;
연두군 : 아...네...^_^;;;( 위험해보였으면 웃으시는건 좀...자제효..;;)
암튼 머 그렇게 해결되서...
무사히 화장실에서 탈출했는데...
무사히 화장실에서 탈출했는데...
음...사실 문손잡이가 홀랑 빠졌을때는...초큼 놀랬는데...
씻고난 다음에 구조(?)될 때까지...
구조된 후에도...
초큼 많이 쪽팔리고, 사실 넘 웃겼다..ㅋㅋㅋ
씻고난 다음에 구조(?)될 때까지...
구조된 후에도...
초큼 많이 쪽팔리고, 사실 넘 웃겼다..ㅋㅋㅋ
아..진짜 아침부터 119...=_=
웬일이니~
웬일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