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도 봐도 지루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
움직이는 것도 뻔하고...
어떤 모습일지 이미 알고 있지만...
그 움직임이 봐도 봐도 지루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
하염없이 출렁이는 파도가 그렇고...
수족관 안에 헤엄치는 물고기가 그렇고...
내가 사는 세상과 동떨어진...
다른 차원에 있는 것같은...
다른 시간을 사는 것처럼 움직이는 기린이 그렇다.
시나몬, 먼지나, 검도미소녀, 연두군.
2008년 첫 봄나들이.
설탕 꽈배기는 어디서 파는거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