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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2008년

현군과 우편엽서

[Hyun] 누나누나
[연두군] ㅇㅇ
[Hyun] 누나누나누나
[Hyun] 엽서가 왔어
[Hyun] 8월에 쓴걸로 보이는
[Hyun] 상해에서 보낸엽서가
[Hyun] 이제야 왔어
[연두군] -_-

[Hyun] 그럼 내가보낸것도 안가는게 이해가 가네
[Hyun] 그럴수도있겠다 싶어
[Hyun] 8월이 이제 도착하는거보면
[Hyun] 9월에 보낸 내엽서도
[Hyun] 가긴가나부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메신저가 깜빡거리더니...
이런다..
저번에 언제였나...
일본에 갔었을때, 미쿡에서 혼자 심심하다는 현군에게
블라 블라 엽서를 보냈었었다.

머 그냥 누님 일본이다 부럽지? 머 그런정도?

한국사는 연두군이, 일본에서 일본엽서를 사서, 일본우표를 붙이고, 일본 소인이 찍힌 엽서를
현군이 일본에서 보내온 한국말이 적힌 우편엽서를 미국에서 받아보는 것도
참 재미있겠다 싶어서 보낸거였는데,

받아본 현군도 재미있었던지...
"나도 여행을 가게되면, 꼭 엽서를 보내줄께!!!" 라고
지난 여름 휴가를 간 현군은
엽서를 보냈다고 막 자랑 자랑 했었는데...

1주일, 2주일 한달이 지나고...-_-
아 엽서 보낸거 맞아?
중간에 사라진건가?
머 그러구 있었는데...
8월달에 중국에서 보낸 엽서를 이제 받았단다...ㅋㅋㅋ
세상이 참 좁으면서도 참 넓은가보다....
머 일단 9월에 보냈다는 엽서...기다려 볼까? ㅎㅎ

+ 새로운 기념 우표가 나왔다길래 한번 사봤다.
+ 내가 우편물 취급소에서 등기 보낼때는 영수증만 붙여주더니...ㅜ_ㅜ
+ 우표 한세트 샀더니, 우표를 저렇게 한바닥(10장이나) 붙여서 등기로 보내주는 우리나라 우체국 센쓰 최고!!!
+각종우표로 한바닥....너무 좋앙...+_+ (우표 그림이 10장 다 다르다)
+ 바쁠때일수록 딴짓하고 싶어지는...주말을 앞둔 금요일. -_-
+ 이번 기회에 우표나 모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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