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생각...

얼마 전 주말에 집에 갔다가...

거기서 발견한...

티켓..한..장..

1999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

이게 입장권...

양일권...

그때 락페스티벌은 이틀 일정으로 예정되었었다.

머...첫날 비 때문에 띄엄띄엄 공연하고,

폭우로 인해 결국 이틀째 공연은 취소되었지만...

이분들이 오셨었다...딥퍼플...ㅡ_ㅡ

이 영감님들은 그 폭우 속에서 정말 최고의 무대를 우리에게 선사해주셨다.

정말 엄청나게 쏟아지는 그 비속에서...

무대위의 이 분들 앞에서 감히 우산을 쓴 사람은단 한 명도 없었다.

딥퍼플...당신들은 진정 최고였습니다....._ _)=b

아...이분들 공연하시기 전에...크래쉬...공연이 있었는데...

대담한 크래쉬...이분들 앞에서...smoke on the water를...신나게 불러주셨었다..훗 _ _)=b

이분들도 오셨었다...드림시어터..

그렇게 엄청나게 쏟아지던 비가...(둘째날 공연 비땜에 취소댔다니깐..ㅡ_ㅡ)

이분들의 무대에서는 단 한방울도 안 떨어졌다...

언제 비가 내렸었냐는 듯...말끔하게 개인 하늘에..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에...존 & 존 두분의 긴 머리칼이 나풀 나풀.....훗...ㅡ_ㅜ

(물론 드림씨어터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또 쏟아졌다..-ㅂ-)

1월달에 내한하신다는데..ㅡ_ㅡ;;

넥스트 공연 대기중에 나오는 드림씨어터 님들의 음악 때문에...완전..ㅡ_ㅡ

보고싶사와요..ㅜ_ㅜ

이 분들도 오시기로 했었었지만, 이틀째 공연이어서...취소되었었다. ㅡ_ㅡ;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아도...정말 최고의 라인업..

티켓을 열어보다 보니..이런 공연 즐기는 법이라는 팁도..훗..

그때는 이런 공연이 흔하질 않았으니..-_-

그 시절엔 마릴린맨슨은 결코 우리나라에서 공연 못할 줄 알았었었었던 시절이었다.

아...정말 옛날생각난다...

그때는...정말...꼬깃꼬깃 용돈을 모아...

공연 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었는데...ㅡ_ㅡ;

늙었나보다...스탠딩은 이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