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놀이/필카좋아 FM2
[FM2]외암민속마을
연두군
2006. 12. 25. 10:33
회사 사람들이랑 외암민속마을에 다녀왔다.
초행길이고, 네비게이션도 없이, 네2버가 알려준 약도를 따라...
그래두 헤매지 않고 잘 다녀와서 다행..ㅎ_ㅎ
마을 입구를 지키는 장승들.
새벽...이라고 하기엔 좀 늦은 7시 ~ 8시 사이
서리가 하얗게 내린 마을 전경.
문밖에 메주와 시래기가 걸려있었는데...
백만년만에 보는듯...;;
어찌나 항아리들이 예쁘게 앉아있던지...
푸르게 이끼낀 담벼락과...
하늘이 너무 맑아서 ....
사진은 파랗지가 않네...역시 로모를 들고 갔어야했나..;ㅁ;
우리 일행이 묵었던 민박집. 대문.
열심히 남의 집을 기웃거리며...-_-
머...민속촌처럼 그냥 한옥만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 집에, 그 마을에 사람들이 살고 있고,
민박 체험을 하게 해주고...
사진을 찍혀주시는 것인지라...
돌아다니긴 했지만...여전히 기분은 남의집을 기웃거리며 사진을 찍는...;;;
반듯하게 잘 찍었다고 생각했는데...-_-;
질퍽거리는 길 너머로 어딘가로 들어가는 문이...;;
가보지 못해서 더 궁금했던....;;
어디로 가는 길인지...
좀 더 하늘을 파랗게 나오도록 찍을 순 없나...;;
정말 노란 돌담위에 까만 지붕위에 파란 하늘을 나란히 보여주고 싶었는데...
역시나 마음뿐...
정말 맑아서.....
마지막으로....단체 사진도 한장.
아...마따 깜짝 퀴즈...
이 정체불명의 동물은...소입니까?
울음 소리는 마치....공포영화에서 문여는 소리와 무언가의 울음소리를 합성한듯한..;ㅁ;
밤에 듣고 얼마나 놀랬던지...;;;
소 같긴한데...덥수룩한 갈기는 어쩌란 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