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2008년
보고사
연두군
2008. 4. 23. 21:52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는 105mm 렌즈가
거리계가 너무 뻑뻑해서(처음 살 때부터 좀...)
초점맞추다 팔부러지겠다 싶어서...-_-;
수동 카메라를 잘 만지신다는....
예지동 보고사를 찾아갔다.
예전에도 에펨군 셔터막 해먹었을때 가져가서...
a/s를 받았던 적이 있는데...
머 역시나 친절하게 그자리에서 렌즈 다 분해하고
청소하고, 이것저것 손봐주시고, 손보시는 틈틈히...이런 부분이 이래서 문제다 설명해주시고...
머 잘해주셨다....+_+
렌즈는 부드럽게 잘 돌아가고, 깨끗해진듯도 싶고....머...^_^
얘기를 들어보니 렌즈같은거 청소해주는건 금방인데....
잘 못하는데는 1주일후에 오라고 해놓구선, 자기네가 받아서 분해해보고 안되면....
보고사를 비롯한 잘하는 집으로 다시 넘겨서...-_-
재수리를 의뢰하기도 한다는 충격적인 얘기도 듣고...;;
아무튼
머 욕하는 사람들도 있는듯 싶지만
나는 만족.
나보다 먼저 오신분의 카메라를 손보고 계신 주인장님.
섬세한 장인의 손길을...;;;
수리를 기다리는건지....
분해되어 줄서있는 카메라들...;;;
고장없이 에펨군을 오래 오래 썼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을....;;
FM2 105mm f2.8 Agfa Ultra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