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일본] 비행기에서 먹는 식사 +_+

기내식 [機內食]
[명사]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제공되는 식사, 음료수, 간식 따위를 이르는 말.

음...짧은 일본 여행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왕복 총 2번의 기내식이 있었답니다.

머...특별할게 있겠냐마는...

훗...+_+

일본 경유해서 미쿡 시카고로가는 유나이티드 항공.

이코노미 석이라도...

연두군에게는 널찍한 자리가 음...

(아무리 자리가 넓은들 비행기가 편할리는 없지만...)

아무튼 머 좁지 않은 좌석이라...-_-

.....어째뜬 비행기는 무서워서...ㅜ_ㅜ

후달달 거리고 있는 사이에승무원 언니가

물어보지도 않고 한상자씩 던져주고 가시더군요.

이름하여 즐겨~박스...-_-;

뚜껑은 "즐겨~"

라곤 하는데...-_-;

뚜껑을 따보니...뭘? 이라고 묻고싶어지는...-_-;;;;

후....=_=

이 무성의함에 최고봉...-_-;

뭘 어쩌라고?

(맛도 없어요...후덜덜)

그래도 한가지 위안이라면...커피는 스타벅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록색 여신의 축복아래....충성의 맹약...+_+)/

후달달달 여신님...카풰인을 내려주소서....;;

아무튼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서의 첫 기내식은 이렇게...마감.

돌아오는 귀국편 기내식은 짜잔~ 나름 반전?

이것은 참치샐러드...

우리가 저런 허접스런 빵쪼가리를 이코노미석에서 씹고 있을 때...

비지니스 석에서는 이런걸 먹고 있었던 거죠...-_-

돌아오는 좌석이 어쩐일인지 비지니스 석으로 바뀌어 있어

어라 이건 왠 횡재? 라며....

촌스럽게 기념사진 찍고, 막 그러고 있었는데...

이런 화려한 기내식을 내주시더군요....ㅜ_ㅜ

역시나 뒷좌석엔 파란색 즐겨~박스...-_-;;

음...보기만 그런게 아니라...

맛도 있었어요....+_+

기내식도...맛있더라구요....후덜덜;;;;

케익도....+_+

커퓌도 역시....훗....

즐겨박스에서 샐러드까지...나름 화려한 기내식으로

여행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 한것 같아욤..ㅋㅋㅋ

그리고 그 여행은 비와함께....-_-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난 축제를 부르는 사람이야. 나와 함께 있으면 이벤트가 끊이지않아"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난 여행지에서 날씨 운은 늘 좋았어...한번도 안좋은 적이 없었어"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난 여행만 가면 비가와....후...이번 여행도 걱정이야"

2008년 5월 연두군과 함께한 헤매고 돌아다니는 피곤한 일본여행 중...

2008년 5월 31일 인천공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