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2003년

도인(道人) 어제 그들을 만나따....

연두군 2003. 11. 14. 14:12
집에 들어가는 길...

왠 얌전하게 생긴 언니가 앗...저기요~ 라고 말을 걸었다...

그녀는 지하철 역 앞에서 두리번 두리번 사방을 살펴보던 중이었다...

난 그렇게 생각했다...


"" 헉...나와같은 방향치에게 길을 물어보는 사람인가...-_-; ""

"" 제발 내가 아는 길을 물어바주길..-0-;; ""


구.러.나.

그녀는 나에게...

- 정말 선한 인상을 가지셨군요...

라면 생긋 웃었다...-0-;;;;


그.래.서.

나도 생긋 웃어줬다...

- 피료없어요..ㅡ,.ㅡ^


그녀는 나에게...

- 어머... 그러시면 안되요~

라며 다정하게 웃었다...


그.래.서.

나도 다정하게 웃어줬다...

- ㄷ ㅐ ㅅㅅ ㅓ ㅇ ㅕ!! -_-^


아....정말...오랜만에 만난 그들을 보니...

전투력이 되살아나는 기분이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