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2004년
오이도..일몰
연두군
2004. 3. 14. 01:07
동행 : 시나몬 두목.. 충실한 쌤.. 길 잃은 야간비행..
(특별한 의미는 없다...머 그냥 그런 느낌이랄까..ㅎㅎ)
일몰을 찍겠다고...4호선 끝자락에 있는 오이도에 갔다..
참으로...오래동안 가야 하더군..
1시간 넘게 걸린것 같은데....
아무튼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뚜벅뚜벅 걸어 도착한...
바다..와...
일..몰..
찬..바..람.....바다 냄새..
날씨가 따뜻해지고...
바다 바람을 견딜수 있게되면...
정말 해가 바다에 푸욱 담길때까지...
기다려줄께...쌤...^^
오늘은 너무 추워쩌..-_-;
시나몬 두목이 이렇게 저렇게 하면...
머찐 하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라고 오늘 돌아오는 길에 알려줬는데...
흠...-_-;
다음에 시도해보자...-ㅂ-;
해는 저물어가고...걸음을 재촉해서...이제 집으로..
누군가는 찬 바람을 맞으며..일몰을 기다리기도 하고..
그리고 저무는 해...
따뜻한 온기가 ... 필요한 저녁...2004.03.13
배경음악 : SKY "Skyl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