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2004년
내 책상 서랍 속의 감기약...
연두군
2004. 9. 20. 11:35
음.....심하다....고 생각한다. -_-;
병원에도 다녀보고...
한약도 한재 먹어봤지만...(한재 갖고 되겠냐..-_-;;)
아무튼....별로 효과가 없다.
수술하면 괜찮다더라....는 얘기를 듣고 알아보니...
수술하면 "잠깐은" 괜찮다더라...는 얘기에...김샜다...-ㅂ-;;
아무튼...
그래서 코감기약을 달고 산다.
대략 콧물과 재채기만 좀 정리되면, 살만한데...-_-;;
난 늘 애취..애취..애애..애..애취...쿨쩍...
이러구 지낸다...-_-;;
날씨가 조금 차가워지니...어김없이 재채기를 동반한 콧물의 습격이..-_-;
부드러운 소프트 티슈를 사러 가야겠다...-_-;
책상 서랍속을 뒤지니...
예전에 사다놨던...뇌졸증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그 유명한 감기약이 있다. -_-;;
몇년동안 애용해 오던...나의 동반자 감기약...-_-;;
머 그동안 안죽었으니...라는 무책임한 생각과 함께 걍 먹었다...
(아...물뜨러 가기 귀찮아...커피랑 먹으려다....목에 걸려 죽는지 알았다...-_-;;;;;)
이제 뇌졸증으로 죽어볼까?
내가 마시는 물은 다 콧물이 되는걸까..ㅜ_ㅜ
제길....훌쩍이는 것도...이제 지겹따....흙~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오늘이 월요일이기 때문일까?
특별히 다른 날과 달리.....
조용하고...(블로그에 글 올릴 생각이 들다니...한가한 것이다.)...
여유로운...(놀고 있잖아...-_-)...
토요일 같은 월요일이다...
그기다 비까지 오고...-_-;;
아.....졸려 졸려....
대략 쓰다보니 제목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같은데...-_-;;
아무튼....머....감기약이 아직도 7-8개는 남았다...-ㅂ-;;
죽기전에 원없이 감기약이나...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