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맛집 남도분식

서촌 맛집 남도분식 - 상추튀김

예전에 시나몬 언니가 광주에서 특색있게 먹을 음식을 알려달라고 했을때는...

추천해줄만한게 없었다. 사실 아는 집도 없고...

그러다 갑자기 상추 튀김을 왜 안알려줬냐고 해서...살짝 당황..

상추튀김이 왜 특색있는거지?

뭐가 이상한가?

라고 생각했지만...나중에 알았다.

사람들은 상추 튀김이라고 하면 상추를 튀겨먹는걸로 생각한다는걸..

맙소사...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게 뭐가 이상하냐?

당연한걸!!!

그게...맛있다구!!

원래 그렇게 먹었는데, 서울 사람들이 그렇게 안먹는단걸 내가 어찌알겠어!!!

아무튼...

그런 상추튀김을 하는 집이 서울에도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대림미술관에서 스왈로브스키전을 보고...

슬렁 슬렁 걸어서....10여분? 20여분?

글쎄 멀진 않았던듯한 느낌적인 느낌..ㅎㅎ

밥도 먹어야지 싶어서 닭갈비도시락

비볐을때 비주얼을 그닥 훌륭하지 않지만 맛은 좋음 +_+

본토(?)의 튀김과는 살짝 다르지만 그래도 상추에 싸먹는 오징어 튀김 맛있다.

어묵세트를 시키고 싶었지만 어묵이 다 떨어진 관계로 남은거 2개...썰어주심..좀 짰다.

남김없이...상추는 리필가능...ㅋㅋㅋ

+_+)//

연두군의 야간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