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노사이드」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시나몬언니가 맛있는 오코노미야키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처음엔 홍대 롤링홀 근처인가 했는데 , 홍대역 근처로 이전했다고,
첨엔 한참 해맸는데, 막상 알고보니 너무 쉽다. ㅎㅎ
홍대 입구역 공항철도쪽 6번출구 아래쪽
홍대 노사이드 위치... 알고보면 찾기쉬움. ㅋ
영업시간이 4시부터인가본데, 시간을 잘못 알고 가서 못먹나 했으나..
그럴리가 우리집이 홍대인데 ㅋ
집에서 노닥노닥 시간 때우다 다시 나왔다.
홍대 근처에 사는 몇안되는 장점 이랄까. ㅋ
간판은 이렇게 깔끔하다.
실내도 이렇게 깔끔하다.
많은 사람을 받을 수 없는, 작은 가게인지라 3명이상 단체손님은 잘 안받아준다. ㅋ
사진 못찍게 한다고 막 그랬는데, 문닫은김에 걍 막 찍...-ㅂ-
신기한 맥주가 있어서 일단 주문해 봄
부엉이가 그려진 맥주 주세요 했더니, 아저씨가 조용히 메뉴판을 내민다. ㅋ
히타치노 네스트 맥주 - 클래식하고 화이트 에일 두 종류가 있더군
둘다 맛있어!!! 잔도 이뻐!!! 근데 비싸!!!
1인당 하나씩 주문하라는 노사이드의 룰에 따라 하나씩 주문
셋이니 각자 다른 토핑을 올려서 주문해봤다.
기본 + 생오징어 + 새우
센스 있게 아저씨가 말없이 3등분으로 나눠주셨다. ㅋ
뭐야...맛있어. ㅋㅋㅋ
먹다보니 신나서 하나 더 시켜봤다.
돈베이야키
오코노미야키 다 먹어갈때쯤 주문했더니 아저씨가...
뭐라뭐라 하시면서 만드신다.
돈베이야키는 에피타이저인데 오코노미야키 다 먹고난 다음에 시킨다고. ㅋㅋㅋ
뭐 어때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대징. ㅋ
암튼 맛있음. ㅋㅋ
사진도 못찍게한다.
주인아저씨 겁나 불친절하다.
뭐 그런 얘기를 듣고 갔는데,
그냥 아저씨는 말수가 매우 적으시고, 불친절은 잘 모르겠던데. ㅋ
오코노미야키를 다 만들고나서 할일이 없으면
열씸히 철판을 쓸고 닦고, 양념통을 닦고 또 닦고...
그래서 내 친구는 이 가게가 맘에 들었다고 ㅎㅎ
암튼 이집은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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