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한옥마을 - 서울남산 국악당
냉면 한사발 후루룩 말아먹고, 저녁 산책으로 들른 곳이 바로 남산 한옥마을
타임캡슐 묻어둔 곳도 둘러보고, 어슬렁 거리다가 내려와서
남산국악당에 어슬렁 들어가 봤당
마당에서 차마시는 사람들이 있어서 슬쩍 들어가본거였는데,
안에 들어가서 마실 수도 있다고(가격이 테이크아웃과 비교하면 2배)
테이크아웃은 3천원 / 실내에서 마시면 5~7천원
뭐 그래도 일단 분위기 좋아보여서 들어가보기로 함
실내로 들어온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전세낸듯한 기분으로 편하게 차한잔
난 시원한 매실차, 친구님은 오미자차
내껀 매실차, 차잔안에 꽃이 핀듯 예뻐서 쓰러짐.ㅎㅎ
같이 먹으라고 나온 떡도 쫄깃 배부른데도 잘들어감.
오미자차의 찐한 비주얼
문밖 마당에서 쉬는 사람들, 노는 아이들 구경하며 수다떨었더니
어느새 8시 시간가는 줄 몰랐네.
해가 길어지니 하루가 길다. ㅋ
원래 목적이었던 노란우산쓰고 걷기는 ... 뭐 더워서 포기했지만,
우산은 한번 짠 펴봄. ㅎㅎ
가만히 있지 않을거예요. +_+)/
8시면 문을 닫는다고 하니, 일찍 들어가서 산책후 차한잔의 여유를 느껴보면 좋을 듯
좀 있으면 단오라고 그래서 남산한옥마을에 청사초롱 불밝히고, 그네도 내놨드라.
오늘은 너무 많이 돌아다녔어. 무한도전 보고 자야징~ㅋ
지하철 충무로역 에서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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